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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졸자의 DIY

연필꽂이 만들기* 30분이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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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 연우네 입니다 <:3~

오늘 [ 예졸자의 DIY ]는 :

#60 리싸이클 DIY

" 원목 연필꽂이 " 

입니다 ^-^


안뇽하세요 ! 오랜만에 예졸자의 DIY로

포스팅을 하는 것 같네요 ~

오늘은 집에서 버리기 아까운 원형 통을

재활용해서 " 연 DIY " 를 해 보았어요!

 

저는 유산균 통(종이로 된 원형 통)을 이용했는데요

연필꽂이보단 사실 붓꽂이가 맞을 것 같아요 ㅎㅎ

붓이 너무 길고 큰데 기존 연필꽂이를 사용했을 때

잘 넘어지고 불편했는데 이 통이(15cm)

꽤 높아서 좋고 튼튼해서 괜찮아 보이더라고요~

이왕 가져다 쓸 거 간단하면서도 쉬운

DIY를 해보자 하고 슥슥 색을 칠해 봤어요 :)


 

짠 - :)

어떤가요 ? ㅎㅎㅎ

아직 마르기 전이고 햇볕에 노출되어

있어서 반짝반짝 밝아 보이는데

실제론 살짝 더 어둡고 차분한 느낌이랍니다 ^-^

 

책상과 집의 분위기에 어울리게 하고 싶어서 

붓으로만 슥슥 터치한 느낌의 나무 원통 모양으로

만들어 보았습니다 ㅎㅎㅎ

 


재      료

 

* 아크릴 물감 

번트 엄버 BURNT UMBER

번트 시엔나 BURNT SIENNA

옐로 오커 YELLOW OCHRE

* 붓 (넓으면 좋아요!)

* 재활용 통

*

 

재료 굉장히 간단하죠 ㅎㅎ

하고 싶은 나무 색에 따라

아크릴 물감 색을 다르게 해 줘도 돼요! 

예를 들어 자작나무를 하고 싶다면

화이트~아이보리 계열로 색들을 잡아도 괜찮겠죠 ^-^

 

 


 

과       정

 

1. 번트 엄버 아크릴을 짠 뒤 붓으로 슥슥 발라줍니다.

한 번만 하면 색이 옅으니 2-3분 살짝 말려준 뒤 위에 한번 더 덧칠해주세요. 

  - 이때, 방향을 옆으로 할지 위에서 아래로 할지 고른 다음 그 방향으로만 칠해주는 게 좋아요!

 

2. 번트 시엔나 아크릴을 묻혀서 톡톡 간격을 두고 발라준 뒤, 경계 부분을 슬쩍 덧칠해서 뭉개 주세요.

  - 뭉개져도 상관없어요 팍팍 칠 해 주세요!

 

3. 저는 안쪽 원을 실제 나무껍질 속살처럼 처리하고 싶어서 옐로 오커 아크릴을 발라줬어요

 

저는 붓끝을 납작하게 하고 얇게 오커아크릴을 살짝 씌워줬습니다 !

# 그러다 눈에 띈 이 아이... ㅎㅎㅎ

저희 아이 글라스데코인데요

슬쩍 칠해봤는데 잘 보이진 않지만

그래도 화려해 보여서 두어 번 칠하다 말았어요 ㅎ_ㅎ

 

 

모든 색을 다 칠해줬을 때( 아직 마르지 않았을 때)

이런 느낌인데요, 마르면 광택이 사라져서

차분한 느낌이 난답니다 ㅎㅎㅎ

저는 아크릴 붓을 사용해서 붓이 거칠고

끝이 들쭉날쭉해서 칠했을 때,

더 거친 느낌이 난 것 같아요!

 

포스팅을 하면서 보니 통이 마르니까

글라스데코 금박이 매우 반짝거리네요....ㄷㄷ

 


 

완성하고 나서입니다 ㅎㅎㅎ

책상과 잘 어울리고 붓들을 꽂았을 때도

거칠한 질감차분한 색 모두 만족했어요 ^-^


 

실제로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을 만큼

간단하고 즐거운 작업이었는데요

재활용을 하고 새로운 걸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

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참 좋을 것 같네요!

요즈음 재활용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잖아요 

이런 식으로라도 환경 문제에 대해서

 한번 더 생각해 보면 어떨까 싶어요

(말은 이렇지만 배달음식부터 줄여야 하는 1인 T^ T)

 

어쨌든 따로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

마음에 드는 붓꽂이를 만들어서 참 기분이 좋았답니다 

그럼 오늘 포스팅 이만 마칠게요

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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